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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여행

포르토만 3번간 여자가 강추하는 하루만에 보는 포르토 필수 코스

by deardays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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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ㅎ
오늘은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포르토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당 ㅎㅎ
저는 대학생 때 이미 포르토에 2번 간 적이 있지만, 이번 여행은 포르토를 처음 가는 남편과 함께 가는 거라 알차게 보여줄 거 다 보여주면서도 너무 빡세지 않은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당!
1박 2일 포르토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코스예요!

우선 요약하자면 
카페에서 아침 먹기 → 렐루 서점 → 상 벤투역 → 점심 → 포르토 대성당 → 동 루이스 다리 & 전망 → 저녁 → 야경 보기

아주 알차죠?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코스고, 전혀 빡세지 않으면서 볼거는 다 보는 코스입니당 ㅎㅎㅎ
야경 본 후 호텔로 이동할 때 택시탄거 빼고 모두 도보로 이동했어요 
포르토는 작은 도시인 만큼, 도보로 웬만하면 이동 가능합니당
나중에 포스팅할 리스본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관광의 일부인 반면, 포르토는 도보 & 택시를 추천합니당
아침, 점심, 저녁 맛집은 별도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렐루 서점

 

제가 학생때 방문했을 때는, 렐루 서점 앞 부스에서 입장 티켓을 판매했었어요. 

종이 바우처였고, 똑같이 인당 5유로였어요.

 

단 그때는 1책 당 1바우처밖에 못 쓰는 제도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종이 바우처 없이 온라인 바우처로 바뀌고, 1책에 1바우처만 쓸 수 있어서, 두명이서 10유로치 바우처가 있어도 큰 의미가 없었죠.....

 

심지어 책 최소가격이 약 15유로로 비싸서 딱히 살 책도 없더라구요.

 

2016년에 방문했을 때는 바우처 2개 사용해서 책 하나 득템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입장료로만 쓰였음.

 

 

서점 앞에 도착하면 QR코드 찍어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지만, 줄을 서야 하고 티켓이 메일로 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 아래 사이트에서 미리 구입하고 가는 걸 추천해요

 

https://www.livrarialello.pt/en/store/ticket-voucher

참고로 방문예정 시간 설정해야합니당! 넉넉하게 잡고 가시길  :)
+ 구경하다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으면 앞에 티켓 검사하는 아저씨한테 양해를 구하고 옆 아이스크림집을 잠깐 이용하시길 ㅎㅎ 서점 내에는 화장실이 없고, 양해 구하고 갔다오면 다시 입장하게 해줍니당

상벤투역

 

 

리스본이 노랑노랑한게 특징이면 포르토는 파랑파랑한 것이 특징.
바로 AZULEJO(아쥴레쥬)라는 전통 타일을 이용한 건물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죠!
상벤투역과 포르토 대성당이 대표적인 건물들입니당.
기차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상벤투역은 꼭 방문할만 해요! 
외부, 내부 모두 구경하시길 바랍니당. 
당연하지만 별도 입장료는 없습니다!

 

 

 

포르토 대성당

주소: Terreiro da Sé, 4050-573 Porto, 포르투갈

영업시간: 매일 9시~ 6시반

 

대성당은 저도 3번 방문하면서 실제로 내부까지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세상에... 안 봤으면 어쩔 뻔!
꼭 보세요! 

굉장히 볼만하고 안에 아쥴레쥬로 데코를 많이 해놔서 사진 찍기 너무너무 좋아요!
저도 셀카만 엄청 찍느라 막상 아줄레쥬 쪽 배경사진을 안 남긴것.....ㅠ

 

 


정말 강추합니다! 

입장료도 3유로 밖에 안 해요!
관광할인 카드(PORTO CARD)를 구입하셨다면 2유로로 할인됩니다.

포르토는 동 루이스 다리가 메인인지라, 사실 다리를 보며 뭘 먹는게 가장 큰 지출 요소고, 관광 비용이나 대중교통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요.
그래서 다른 유럽과 달리 관광할인카드를 굳이 구입하는 것은 비추입니당!
박물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비교해보고 이득인지 판단해보시길 ㅎㅎ
저희는 그냥 3유로 내고 입장했어요 :)

 

 

동 루이스 1세 다리

 

대망의 동 루이스 다리.
에펠의 제자가 만든 다리라고 해요!

요고는 꼭 낮에 한번, 밤에 한번 봐야해요!
점심 이후 3시~4시 쯤에 한번 건너가고, 건너편에서 해가 지는 걸 구경한 다음에 밤에 다시 돌아오는 걸 추천합니당
개인적으로 포르토 전망은 루이스 다리 건너편(수도원이 있는 쪽)에서 음식점이 몰려있는 계단 아래 장소까지 이동해서 바로보는 게 가장 예쁩니당!

 

요롷게 수도원쪽 편에서 앉아서 강 구경!

해지기 시작하면 굉장히 로맨틱해져요!

 

저녁을 천천히 드시고 나면 다리를 아래쪽에서 건널 수 있는 길이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한참 일부 공사중으로 1명 정도만 지나갈 수 있게 되어있어서 전망을 못 즐기고 빨리빨리 이동해야했어요 ㅠㅠ 그게 좀 아쉽....
밤 다리를 여유롭게 건너고 싶으신 분들은 다시 윗쪽으로 올라간 다음에 왔던 대로 돌아가시는 걸 추천해요!

 

 

그럼, 다음 글에는 정말 미쳤다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존맛탱 포르토 맛집 후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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