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ERESTS/성경 말씀

누가복음 3:21-4:13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by deardays 2022. 3. 21.
반응형

누가복음 3:21-4:13


(눅 4: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시험을 받습니다. 

어차피 이기실 것을 왜 하는가 싶지만, 예수님까지도 시험에 들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다는 것은 그만큼 이 세상이 죄로 가득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무조건 순종적이게 사는 로봇 같은 인생이 아닌 주권이 있는 삶을 허락해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라고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40일을 굶은 극한의 굶주리고 힘든 상황에서 마귀는 예수님이 무너질만한 시험들로 다가갔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어떻게 이기실 수 있으셨을까요. 
바로 굶주리고 힘든 상황이라 할지라도 마음 깊은 곳에 박혀 있는 말씀들 덕분이었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이 세가지 말씀은 많이 들어서 익숙하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적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끼리라고 굶으면 굉장히 예민해지고, 자기 몸이 피곤하면 남의 상황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또 주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섬기라는 말씀도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막상 일상생활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하나님 외에 경배하는 것이 많습니다. 제 자신이 될수도 있고, 사랑하고 의지하는 배우자나 가족, 돈과 세상의 재산 등 하나님보다 더 우선 시하고 경배하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는 말씀은, 까딱하다가 조건부 기도를 할 때에 해당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원 기도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면서 이렇게 해주셨을 때 이렇게 하겠다는 기도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 죄 가운데에 거하면서 하나님은 나를 오래 참아주실 것이니 벌하지 않을거라고 믿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일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은 위 말씀들로 사탄의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본 말씀들을 무기 삼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본 말씀들을 머리로 알 뿐만 아니라 온 마음과 정성으로 실천하고 있었기 때문에 말씀이 자기의 것이 되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도 즉각 떠올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을 머리로만 알 것이 아니라 깊이있게 마음에 세기고 하루하루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그래야 마귀의 시험이 다가왔을 때 망설임 없이 말씀을 무기로 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 말씀을 무기로 쓸 수 있는 삶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