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붓기 관리. 유난히 붓는다면? 에스트로겐 수치를 의심해보자

 

안녕하세요. 디어입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잘 붓는 타입인 제가 늘 고민하는 문제인 "붓기"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저처럼 다이어트 중인 분들은 물 이외의 체액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감소할 경우,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붓기를 그대로 두면 내 살이 되어버린다는 말이 나오는 거죠 ㅠㅠ
다이어트에 성공하는데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포스팅에서는 붓기 관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중 너무나도 연관성이 높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볼까 합니다.

 

에스트로겐이란?

 

여성 호르몬으로 알려진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 생산되는 호르몬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생식기능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 뼈 건강, 뇌 기능 등 여러 가지 생리적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에요.
에스트로겐 수치가 적절하게 유지되면 생리주기가 규칙적이고, 뼈 건강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뇌 기능과 기분 상태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답니다.

자, 그럼 다이어터에게 왜 중요한 호르몬일까요?
생리 기간에 따른 다이어트가 별도로 있을 정도로, 에스트로겐 수치는 다이어트에 매우 중요하죠.
에스트로겐 수준이 불안정할 때에는 부종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다이어트 중 붓기 관리와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은 혈관 내벽을 유연하게 유지시키는 역할하는데요!
이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부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답니당
그러니 당연히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혈관 내벽이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부종이 발생하겠죠?

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은 신장 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알도스테론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도 해요!
이것도 붓기와 관련이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에스트로겐은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는 세포의 수를 증가시키거나,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는 세포에 대한 자극을 증가시켜 알도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즉,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 알도스테론의 분비도 증가하게 되고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 알도스테론의 분비도 감소합니다.

 

다이어트중 유난히 붓는다면 체크해야할 에스트로겐 수치

이런 알도스테론이 중요한 이유는 알도스테론은 신장에서 분비되어 염분과 물질의 재흡수를 촉진하여 체액량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이는 부종과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질병과 연관되어 있기에 적정 수치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체액의 균형을 조절이 왜 중요할까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 신체 내 물질 대사가 촉진되어 체액 중의 수분이 배출될 가능성이 높아져요.
이렇게 되면 대사 활동이 증가하고, 체내 열 증가에 도움을 주죠!
대사 활동 증진 = 기초대사량 업 = 다이어트에 효과적!

하지만 반대로 요 장점이 부작용이 될 수도 있죠.
에스트로겐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체액의 손실이 과도하게 증가할 수 있겠죠?
적정 에스트로겐 수치를 유지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스트로겐 적정 수준은?

에스트로겐의 적정 수준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연령대별 적정 수치를 참고로 알아둘까요?

 

20대 여성: 50 pg/mL 이상
30대 여성: 35-40 pg/mL 이상
40대 여성: 20-30 pg/mL 이상
50대 여성: 10-60 pg/mL

불규칙적인 생리나 컨디션 저하를 느낀다면, 전문의와 혈액검사를 통해 에스트로겐 수치를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수치에 도움 되는 음식은?

 

자, 이제 에스트로겐 수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살펴볼까요?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는 음식:
콩과 대두: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주는 대두

콩과 대두는 식물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과 크락신 등의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일 수 있어요. 가끔 두유 먹고 가슴이 조금 커진 것 같다는 분들이 있는데, 같은 맥락입니다.

생강, 로즈마리:
생강이나 로즈마리 같은 아로마틱 허브는 식물성 호르몬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일 수 있답니다.

사과, 포도, 석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요 노래 모르는 분 없으시죠?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여주는 석류

석류는 물론, 사과와 포도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류와 같은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이 에스트로겐을 높일 수 있어요.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는 음식:

에스트로겐 수치가 너무 높은 경우,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는 음식들도 살펴볼게요.

식물성 단백질: 
콩나물, 두부, 콩, 견과류 등의 식물성 단백질은 체내의 에스트로겐 분해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분해가 되면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아지죠.
콩이 에스트로겐을 높이는 음식으로도 등장했기 때문에 여기서 의문점이 들텐데요, 
네, 높이는 성분과 낮추는 성분 모두 갖고 있어, 에스트로겐 적정 수준을 갖추기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아스파라거스: 
요즘 핫한 아스파라거스. 웬만한 파인다이닝에 꼭 나오는 친구죠.

에스트로겐 분해를 촉진시키는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디미틸아민과 같은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요 성분은 체내의 에스트로겐 분해를 촉진시켜줍니다.

식이 섬유질: 
과일, 채소, 견과류, 곡류 등의 식이 섬유질은 에스트로겐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활성을 가진 식물성 호르몬인 "피토에스트로겐"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식이섬유 과다 섭취는 오히려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고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25g 이상 정도를 권장합니다.

마무리하며

이상으로 에스트로겐과 붓기의 관계에 대해 살펴봤어요!
건강한 식습관과 체액 조절을 통해 붓기 관리를 합시다ㅎㅎ

다음에는 에스트로겐 말고도 붓기와 다이어트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들과 영양요소들에 대한 포스팅을 가져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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